
사라진 세자 된 수호 “여한 없이 즐겼죠”
MBN ‘세자가 사라졌다’에서 세자 이건(수호)은 참 풍파 많은 삶을 산다. 대비(명세빈)의 밀회 현장을 목격한 뒤로 평탄하던 그의 세상은 조금씩 금이 간다. 갑자기 보쌈(납치)을 당하더니 아버지 해종(전진오)을 시해하려 했다는 모함을 받아 하루아침에 대역죄인이 된다. 쫓기는 신세에도 그는 진범을 찾기 위해 골몰한다. 와중에 운명처럼 원수의 딸 명윤(홍예지)과 신분을 숨긴 채 사랑에 빠진다. “기쁨, 슬픔, 분노, 억울함 등 희로애락을 다 연기했어요. 여한 없이 사극을 즐겼다고 할까요? 하하.” 14일 서울 성수... [김예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