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장 위축됐는데, 금감원은 ‘우린 잘했다’ 자화자찬 일색
지영의 기자 = 파생결합증권 발행 시장 규모가 급격히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시장이 위축된 상황에서 금융감독원은 질적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업계에서는 금융당국이 현실성이 떨어지는 규제 편의주의에 매몰돼 시장 위축을 방임한다는 날선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금융감독원은 10일 DLS 시장동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발표했다. 금감원 발표에 따르면 DLS 시장은 전체 파생결합증권 시장(ELS‧ELB‧DLS‧DLB) 중에서 약 12%를 차지한다. 지난해 6월 기준 DLS 발행 규모는 전년(18조4000억원) 대비 31% 급감한 12조7000억원을 ... [지영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