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방역대응 ‘빨간불’…왕성교회·주영광교회 등
안세진 기자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 중인 가운데 서울과 경기도 안양의 교회에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각종 소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잇따라 나와 방역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7일 낮 12시 기준으로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한 확진자가 7명 늘어 총 19명(서울 16명, 경기 3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왕성교회는 교인 수가 1천700명이 넘는 대형교회인 데다 확진자 중에 고등학교 교사와 호텔 사우나 직원까지 포함돼 있어 확산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방역당국은 현... [안세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