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19 길어지자, 건보 할 일도 많아진다
김양균 기자 =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우리나라의 건강보험이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민간보험 위주의 미국과 대표적 사회보험으로써 건보를 적용하고 있는 우리나라. 두 나라가 확진환자를 치료하고 내민 영수증에는 그 차이가 확연히 드러난다. 최근 미국 시애틀병원이 코로나19에 감염돼 치료를 받은 중증환자에게 112만2501달러, 우리 돈 13억5040만원의 치료비를 청구해 공분을 샀다. 이 ‘천문학적인’ 치료비용은 신종 감염병 대유행의 재난 상황에서도 미국에서 치료를 받는 행위가 얼마나 값비싼 것인지를 보여준... [김양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