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은퇴’ 구자철 “한국 축구 위해 일하고파…무한한 책임감 느껴”
현역 은퇴를 선언한 구자철(36)이 그라운드가 아닌 밖에서 한국 축구를 위해 일하겠다고 다짐했다. 제주SK는 14일 오전 10시30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구자철 현역 은퇴 기자회견’ 및 ‘제주SK 유소년 어드바이저 위촉식’을 개최했다. 구자철은 지난 2007년 신인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제주 유니폼을 입으며 프로에 데뷔했다.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카타르 등을 거쳐 다시 2022년 제주로 돌아온 그는 3년 동안 28경기에 나서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구자철은 대표팀에서도 주축으로 활약했다. 2012 런던올림픽에서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