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희찬 “이런 경기 통해 한층 성장할 것”
황희찬이 오만전을 돌아보며 더 나은 경기력을 선보이겠다고 다짐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대표팀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오만과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조별리그 B조 7차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다. 졸전 속에도 황희찬의 한 방은 빛이 났다. 전반 40분 이강인은 뒤에서 완벽한 스루패스를 건네 황희찬 발 앞에 뒀다. 황희찬은 이를 받아 박스 안에서 절묘한 왼발 슈팅으로 골을 터뜨렸다. 황희찬 덕에 막혔던 혈을 뚫은 한국은 실점 전까지 경기를 쉽게 ... [김영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