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야수 김혜성, 2024시즌 후 빅리그 도전…키움 포스팅 수용
프로야구 키움 히어로즈의 내야수 김혜성이 2024시즌을 마친 뒤 메이저리그(MLB)에 도전한다. 키움 구단은 16일 “이날 오전 김혜성이 고형욱 단장과 면담을 갖고 MLB 진출 의사를 공식적으로 전했고, 키움 구단은 내부 논의를 통해 선수의 의지와 뜻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김혜성은 2024시즌을 정상적으로 마칠 경우 포스팅 시스템(비공개 경쟁 입찰) 자격을 얻는다. 포스팅 시스템은 자유계약(FA) 때와 달리 원소속 구단의 허가를 받아야 한다. 원소속 구단은 MLB에 선수가 진출할 경우 계약 규모에 따라 일정 금액을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