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망주 포수서 에이스 투수로…롯데 나균안, 4월 MVP
롯데 자이언츠의 에이스로 자리매김한 나균안이 KBO리그 4월 최우수선수(MVP)로 선정됐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9일 “나균안이 4월 MVP 투표 결과 총점 38.62점을 받아 35.45점의 에릭 페디(NC 다이노스)를 제치고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밝혔다. 나균안은 기자단 투표에서 총 29표 중 11표를 기록, 17표를 얻은 페디에 밀렸다. 하지만 팬 투표에서는 전체 39만2071표 중 15만4139표의 압도적 지지를 받아 4만8106표에 그친 페디에 크게 앞서 개인 첫 월간 MVP를 수상하게 됐다. 나균안은 4월 등판한 5경기에서 4승을 거둬 페디와 월간 ...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