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2라운드 진출, 호주-체코전에 달렸다
한국의 운명은 호주와 체코전에 달렸다. 한국 야구대표팀은 12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린 ‘2023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조별리그 B조 체코와 3차전에서 7대 3으로 승리했다. 앞서 호주와 일본에 패배하면서 2연패에 놓인 한국은 대회 첫 승을 신고했다. 이날 타선이 김하성이 2개의 홈런을 때리는 등 장단 11개 안타를 때려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마운드에서는 선발로 등판한 박세웅이 4.2이닝 무실점 8탈삼진 1피안타로 호투를 펼쳤다. 1승 2패가 된 한국은 체코와 함께 공동 3위에 위치했다. 유일한 경우의 수를 만...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