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홈런왕' 애런 저지, 9년 3억6000만 달러에 양키스 잔류
애런 저지가 뉴욕 양키스와 동행을 이어간다. 미국 메이저리그(MLB) 공식홈페이지 MLB닷컴은 7일 “저지는 양키스와 계약 기간 9년, 총액 3억6000만달러(약 4750억원) 조건으로 계약을 맺었다”고 보도했다. 저지의 이번 계약 규모는 2019년 브라이스 하퍼(30)가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맺은 13년 3억3000만달러(약 4348억원)를 뛰어넘는 FA 계약 최고액이다. 2019년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이 기록한 12년 4억2650만달러(약 5620억원)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이 계약은 비FA로 맺은 계약이다. 저지는 연평균 몸값이 4000만달러로 전체 3위, 타...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