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승엽 타구 잡은 곽윤기 “평생 안줏거리죠”
“이승엽 선수의 공을 잡은 건 평생 안줏거리죠.” 곽윤기는 17일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컬쳐 파크에서 열린 ‘FTX MLB 홈런더비 X 서울’ 시카고 컵스와 준결승전에서 호수비 2개로 LA 다저스의 결승 진출을 견인했다. 자신의 타석에서 홈런을 때리지 못한 곽윤기는 시카고의 마지막 타자인 이승엽의 타석에서 외야에 나가 2개의 타구를 잡아냈다. 특히 첫 번째 수비는 자신의 앞에 떨어지는 타구였는데, 프로 선수들도 쉽사리 처리하기 어려운 타구를 빠르게 반응해 공을 낚아챘다. 경기 후 선수들은 곽윤기의 호수비... [김찬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