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료AI, 해외 진출 가속화…‘적자 기업’ 꼬리표 뗄까
의료 인공지능(AI) 업계가 올해 흑자전환을 목표로 해외시장 진출 속도를 높인다. 1일 업계에 따르면 루닛, 뷰노 등 의료 AI 상장 기업들이 최근 전문가를 영입하고 새로운 사업 전략을 모색하는 등 해외 진출 판로를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의료 AI 분야는 10여년 전 관련 기업들이 우후죽순 늘어나며 의료기기 시장에 붐을 일으켰지만, 지속된 실적 부진으로 ‘적자 시장’이라는 꼬리표가 따라붙었다. 이들은 올해 해외 성과를 도출해 영업이익 흑자전환을 이루겠다는 포부를 내보였다. 루닛은 지난 27일 제12... [박선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