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제철 자회사 현대ITC 노조, 13~15일 총파업…생산 간접 차질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의 생산을 일부 담당하는 자회사인 현대ITC 노동조합이 오는 13∼15일 32시간 동안 총파업에 들어간다. 11일 철강업계에 따르면, 현대ITC 노조는 13일 오후 11시부터 15일 오전 7시까지 32시간 동안 총파업에 돌입한다. 지난 2021년 9월1일 현대제철의 자회사로 출범한 현대ITC는 당진제철소의 제선, 제강, 열연후판·냉연 생산, 정비 등을 수행하고 있다. 직접 생산라인을 운영하는 현대제철 직원의 총파업은 아니지만, 현대ITC가 파업에 들어가면 당진제철소의 일부 생산 라인에 간접적인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