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산단지 정전 사태 일단락…13일 만에 LG화학 생산 재개
정전 사태로 멈춘 LG화학 대산공장이 가동 중단 13일 만에 전면 재가동에 돌입했다. LG화학은 지난달 27일부터 일부 다운스트림 공정을 시작으로 순차적으로 생산을 재개해 10일 100% 공장 가동에 들어갔다고 공시했다. 앞서 지난달 25일 오전 9시30분께 LG화학과 롯데케미칼에 정전이 발생한 뒤 약 1시간30분 만에 전기 공급이 재개된 바 있다. 양사는 생산 공정에 투입된 원료를 모두 연소시키고 설비 및 공정 점검을 진행한 뒤 공장을 재가동하기로 했다. 함께 가동 중단 사태를 겪은 롯데케미칼은 지난 6일 가동을 재개했다. LG화학... [김재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