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 스포츠] 박주영(25·AS모나코·사진)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그는 고려대에 입학했던 2004년부터 6년째 교제 중인 한 학번 선배 정모씨와 최근 국내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주부터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구단의 영입 가능성이 제기된 만큼 당초 10월로 예정했던 결혼식 일정을 변경할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박주영의 에이전트사 텐플러스스포츠 관계자는 15일 전화통화에서 “웨딩사진을 촬영하지 않은 것으로 알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 중”이라며 즉답을 피했다. 박주영은 2010~2010시즌 프랑스 프로축구의 개막을 앞두고 팀 복귀를 위해 오는 17일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박주영은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서 주가를 끌어 올리며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의 잇단 ‘러브콜’을 받고 있다. 리버풀과 아스톤 빌라, 에버튼, 풀럼이 박주영 영입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프랑스 언론 ‘레퀴프’는 이날 토트넘 핫스퍼도 영입 경쟁에 가세했다고 보도했다. 국민일보 쿠키뉴스 김철오 기자 kcopd@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