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키뉴스=박효상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아스날이 9년 만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홈구장에서 승리했다.
아스날은 9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라포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2014~15 FA컵 8강전에서 2-1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경기 초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강한 압박에 시달리며 전방으로 공을 연결하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 25분 아스널은 알렉스 옥슬레이드 챔벌레인과 알렉시스 산체스의 드리블 돌파로 선제골을 넣었다. 하지만 4분 뒤 루니에게 동점골을 허용했다. 1-1로 전반을 마친 양팀은 강한 압박과 날카로운 공격으로 서로의 헛점을 노렸다. 후반 17분 아스날은 대니 웰백은 상대 수비수의 실수를 틈타 골을 성공시켰고 아스날은 남은 시간동안 강한 수비로 승리를 거뒀다.
아스날은 오는 4월 18일 웸블던에서 브래드포드 시티와 레딩의 승자와 결승 진출을 다툰다. islandcity@kukimedia.co.kr ⓒAFP BBNews = News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