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오후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오정연과 전영미, 배우 김정난, 디자이너 황재근이 출연했다.
오정연은 이날 방송에서 슬럼프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그는 “마음도 아프고 삶의 의욕도 떨어졌다. 땅보다 더 깊은 곳으로 파고들었다”면서 “그때 전영미씨가 날 끄집어내려고 해줬다. 다른 생각을 하게끔 해줬다”고 말했다.
전영미는 일주일에 두 번씩 일 년 동안 오정연의 집을 찾았다. 오정연은 “전영미씨 덕분에 열심히 살기로 마음먹었다”며 “그동안 못했던 것들이 무엇인지를 생각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오정연은 전영미와의 인연에 대해 “10년 가까이 된다”며 “힘들 때나 외로울 때나 늘 곁에 있어 줬다. 인생의 은인 같은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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