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지하철 2호선 칸별 혼잡도 실시간 안내

SKT, 지하철 2호선 칸별 혼잡도 실시간 안내

‘TMAP 대중교통’ 앱서 서비스
혼잡도 4단계 제공…코로나 상황서 안전이용 지원
노선 확대 논의 중

기사승인 2021-08-18 09:08:40 업데이트 2021-08-18 09:10:34
SK텔레콤과 서울교통공사, 티맵모빌리티가 힘을 합쳐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한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18일 시작했다.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출·퇴근길 서울 지하철 2호선 혼잡도를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SK텔레콤이 오늘(18일)부터 서울교통공사·티맵모빌리티와 함께 ‘실시간 지하철 칸별 혼잡도 안내 서비스’를 한다. 

지하철 칸별 실시간 혼잡도는 서울교통공사 실시간 열차 위치, SK텔레콤 T와이파이 정보, 티맵 모빌리티 역정보 등 실시간 데이터를 종합해 티맵모빌리티 ‘TMAP 대중교통’ 앱과 서울교통공사 ‘또타지하철’ 앱으로 제공된다.

지하철 이용객이 가장 많은 2호선부터 시작된다. SKT와 서울교통공사는 적용 노선 확대를 논의 중이다. 다른 노선은 ‘TMAP 대중교통’ 기존 빅데이터를 활용한 ‘예측’ 혼잡도를 제공 중이다.

실시간 혼잡도는 ‘TMAP 대중교통’ 앱 초기화면 지하철 탭에서 이용하려는 역을 클릭하면 쉽게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상세화면에선 가장 여유로운 칸 2곳(‘추천’으로 표기됨)도 볼 수 있다.

얼마나 많은 승객이 탑승했는지에 따라 초록·노랑·주황·빨강 4개 색으로 안내된다.
실시간 도착정보 연계-실시간 혼잡도

폭우·폭설로 지하철 이용객이 많은 상황에도 실시간으로 지하철 칸별 혼잡도를 정확하게 제공해 편의가 크게 향상될 전망이다. 

박명순 SKT 인프라밸류 혁신그룹장은 “3사가 첨단 ICT와 통신 인프라를 활용해 지하철 실시간 칸별 혼잡도를 제공하는 것은 사회문제 해결에 민관이 힘을 모은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SK텔레콤이 보유한 첨단 ICT를 활용해 고객 편의 개선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고재현 티맵모빌리티 대외정책실 총괄은 “3사가 적극 협력해 실시간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노선을 확대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로 시민들의 교통 편의를 증대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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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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