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태용 김해시장과 함께하는 김해 여행하기'…'김해 관광활성화 효자' 되나

'홍태용 김해시장과 함께하는 김해 여행하기'…'김해 관광활성화 효자' 되나

기사승인 2025-04-28 12:42:12
김해시가 전국소년(장애학생)체전 개최를 앞두고 지난 25일 '홍태용 시장과 문화관광해설사가 함께하는 김해 여행하기' 캠페인'을 전개했다. 김해지역 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캠페인에서 홍태용 김해시장과 문화관광해설사들은 김해의 주요 관광지를 함께 둘러보며 생생한 해설과 이야기로 방문객들에게 김해의 역사와 가야문화 유산을 알리는데 주력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문화관광해설사는 김해의 문화적 깊이를 전달하는 스토리텔링이자 도시의 얼굴"이라며 격려했다. 

시는 해설사들이 '숨은 김해 홍보맨'이란 점을 고려해 이들의 안정적인 활동과 전문성을 강화하고자 해설사 처우개선을 포함한 제도 정비에 주력하고 있다.

지난 3월에는 해설사 활동비 중 교통비를 기존 1일 5000원에서 1만원으로 인상했다. 해설사들의 역량을 강화하고자 김해와 인근 밀양의 문화관광자원을 비교 체험하는 현장 실습형 교육도 진행했다.

더불어 타지역 우수 사례를 체험하며 김해 해설 콘텐츠에 접목할 수 있는 전문적인 시각을 키우는 데도 주력했다.

김해지역 해설사는 총 20명으로 13개 지점의 문화유산과 관광지에 배치돼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해설업무를 주력하고 있다. 김해시티투어와 김해도보 여행에도 동행해 관광객들에게 김해의 역사와 문화를 알리고 있다. 

시는 김해관광 인프라를 체계적으로 확충하고 해설사의 역량을 강화해 김해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해 김해를 여행하고 싶은 도시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김해독서대전 6000여 시민 참여

지난 26일과 27일 이틀간 김해종합운동장 서쪽 광장에서 진행한 '2025 김해독서대전'에 6000여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즐겼다.

김해독서대전은 올해 '럭키 Booky, 김해'라는 주제에 '책을 펼치면 행운도 함께 열린다'는 메시지를 담아 전 세대를 아우르는 독서문화축제로 진행했다. 행사장에서는 강연과 공연, 전시, 북페어, 체험 등 60여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선보였다.


김해지역 20여 독서공동체와 문화예술단체들이 참여해 지역 중심의 독서문화를 조명하고 시민이 함께 만드는 참여형 축제로서 의미를 더했다.

소설가 김금희, 시인 이병률, 뇌과학자 장동선 등이 참여한 작가 강연과 북 콘서트는 책을 매개로 깊이 있는 소통과 공감으로 시민들에게 큰 감동을 선사했다.

독서대전 행사장 곳곳에서는 '아동극'과 '사이언스 매직쇼' '디지털 아트전시' '북페어' '협동화 그리기' 등 가족 단위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선보였다.

시는 앞으로 김해독서대전을 '책 읽는 도시 김해'의 정체성과 문화적 자긍심을 키워나가는데 초점을 맞출 계획이다.
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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