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의회는 7일부터 9일간 제281회 임시회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해 의회운영위원회, 행정복지위원회, 산업건설위원회 소관 조례 및 규칙 등 총 19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할 예정이다.
2025년도 제3회 추경 예산안은 제2회 추경보다 1100억원 늘어난 9400억 원 규모로, 지난달 발생한 대형 산불 피해 복구와 영농 생산기반시설 확충, 체계적인 재해예방, 지역경제 활성화 예산이 중점적으로 편성됐다.
주요 사업에는 스마트재난 안전관리 플랫폼, 재해위험 개선지구 정비, 산불 피해 경로당 신축, 산불진화장비 구입, 피해마을 방재시스템 복구 등이 포함됐다.
재원은 보통교부세, 지방소멸대응기금, 국도비 보조금과 세출 구조조정으로 마련됐다.
최훈식 의장은 “군민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예산과 조례 심의에 집중할 것”이라며 “특히 산불 피해 복구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군민 편에서 성실히 의정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