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진 군수는 야외활동 자제, 무더위 쉼터에서 충분한 휴식을 취하는 등 폭염 행동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하며, 에어컨 등 냉방시설 가동 확인 후 미비한 시설에는 수리 및 교체 등 적극 지원할 계획임을 안내했다.

아울러 휴천 공설운동장을 찾아 유지보수 사업 추진현황을 점검하고 체육회 및 파크골프회 회원들과 면담을 통해 향후 시설 개선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올해는 무더위가 빨리 시작되고 기온 또한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군민의 안전과 건강을 최우선에 두고 사전 대비를 철저히 하겠다.”라며 “앞으로도 재난에 취약한 주민들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 중심의 행정을 적극 펼쳐가겠다.”고 말했다.
◆함양군, 2025년 충무훈련 실시
함양군은 6월16일부터 19일까지 4일간 ‘2025년 충무훈련’을 실시하고 전시 및 비상사태에 대비한 계획의 실효성을 점검했다.
이번 충무훈련은 전시 또는 이에 준하는 비상사태에 대비해 전시 대비 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고 시행 절차 숙달을 위한 행정안전부 주관의 지역단위 비상 대비 훈련이다.

함양군은 이번 훈련에서 전시종합상황실 운영 등 유사시 신속히 대처할 수 있는 지역단위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했다.
16일에는 재난종합상황실에서 전시종합상황실을 운영해 메시지 상황 전파 및 조치 훈련을 실시하고 함양군수 주재 일일 상황 보고 회의를 열어 군의 비상 대비 태세를 점검하고 개선 사항을 논의하는 등 실효성 있는 훈련을 진행했다.
17일에는 함양군 여성민방위기동대 간담회를 통해 민간 민방위 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19일에는 중요 인력자원의 인도·인수 절차 숙달을 위한 기술 인력 동원훈련을 진행했다.
진병영 함양군수는 “국제정세가 불안정한 상황에서 군민의 안전과 지역의 안보를 지키기 위해서는 철저한 비상 대비 태세가 중요하다”라며, “반복적인 훈련만이 위기 상황에서 실질적인 대응력을 키울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함양군, 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 및 소상공인 친절교육
함양군은 19일 오후 한들거점센터 5층 세미나실에서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025년 중소기업 금융지원 설명회 및 소상공인 고객 응대 친절교육’을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함양군과 한국은행 경남본부가 공동 주관해 지역 기업의 금융지원 제도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소상공인의 고객 서비스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한국은행 경남본부 김정훈 본부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국내 경제 동향 설명, 중소기업 대상 금융지원 프로그램 소개, 함양군 자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사업 안내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 ‘소상공인 고객응대 친철 교육’에서는 실무 사례 중심의 실전 교육이 이뤄졌으며 고객 응대 역량 향상과 맞춤형 서비스 품질 제고에 중점을 두고 진행돼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백삼종 함양군 부군수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소개된 다양한 정책들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강화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들이 안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경남상인연합회, 상인들과 함께하는 내일을 준비하다
경남상인연합회(회장 윤장국)는 6월18일 함양 고운체육관에서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경남 지역 상인 230여 명과 경남지회 회장단, 사무국장, 관련 공무원들이 참석했으며, 경상남도 김명주 경제부지사, 진병영 함양군수, 소상공인진흥공단 윤석철 경남본부장, 한국남동발전 강기운 대표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도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워크숍은 온누리상품권 활성화 방안과 전통시장 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한 발표와 토론이 진행되었으며, 윤장국 회장은 온누리상품권은 지역경제를 활성화 시키고 소비자와 상인 간의 상생을 도모하는 중요한 사업이라 강조했다.
또한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은 온누리상품권의 전국적인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언급했으며 특강으로는 한국남동발전 강기운 사장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한국남동발전의 도전과 상생이라는 주체로 강의가 이루어졌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실질적인 상권 운영에 도움이 되는 ‘노쇼(No-show) 예방 교육’도 진행됐다. ‘노쇼’ 문제는 상인들에게 경제적, 정신적 큰 손실을 초래하는 사회적 문제로, 예방책과 대응 전략에 대한 주제로 다뤄졌다.
◆함양군, 뱀장어·다슬기 방류행사 개최
함양군은 6월20일 함양읍 위천을 비롯한 11개 전 읍면 주요 하천에서 뱀장어와 다슬기 종자 방류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방류행사는 내수면 생태계 회복과 수산자원 증강, 나아가 주민 소득 증대를 목표로 마련됐으며, 뱀장어 2만 마리와 다슬기 49만 미가 방류됐다.

이날 행사에는 진병영 함양군수를 비롯해 김윤택 군의회 의장, 이찬섭 이장협의회장, 지역 어업인과 주민 등 다수가 참여해 수산자원 보호와 생태계 보전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공유했다.
군은 이번 방류를 통해 내수면 자원 회복과 생물다양성 증진, 지역 생태관광 활성화 등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또한 군은 방류 후 서식 실태조사 및 성장 모니터링을 통해 방류 효과를 정기적으로 분석하고,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방류 정책을 이어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