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33억 ‘담배소송’ 2라운드 종료…흡연·질병 인과성 뒤집힐까
국민건강보험공단(건보공단)이 담배회사들을 상대로 벌이고 있는 ‘담배소송’ 항소심의 마지막 변론이 22일 종결됐다. 이 소송은 지난 2014년에 제기된 이후 11년 넘게 진행되고 있다. 2020년 1심 판결에선 원고인 건보공단이 패소했으나, 2심에선 1심과 다른 결론이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날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법원에서 담배소송의 항소심 제12차 변론이 진행됐다. 이날 변론엔 정기석 건보공단 이사장이 직접 의견 진술에 나섰다. 건보공단은 2014년 4월 20갑년 이상 흡연자 중 폐암(소세포암·편평상피세포암)과 ... [신대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