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400억 재건축’ 사직구장 40년 만에 재건축 추진… 중투심이 가른다
부산 사직야구장 재건축 사업이 다음 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중투심)를 앞두고 운명의 갈림길에 서 있다. 심사 통과 시 사업은 본궤도에 오르지만, 두 차례 반려될 경우 시민 여론과 의회 안팎에서 재검토 목소리가 거세질 가능성이 커 지역사회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부산시는 19일 “중투심 결과가 이르면 다음 달 초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심사는 지난 4월 1차 반려에 이은 두 번째 도전으로, 부산시의 사활이 걸린 결정으로 평가된다. 중투심은 지방재정법에 따라 지방자치단체가 추진하는 대규... [서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