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끝나가는 의료대란…해결 못한 숙제는 그대로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정책에 반발해 학교와 병원을 떠났던 의대생과 전공의가 돌아오며 지난해 2월부터 이어진 의료대란이 마무리될 전망이다. 하지만 늘어난 의대생들을 위한 교육 인프라 확보, 지역의료 공백 문제 등은 앞으로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았다. 복학 이후에도 수업을 거부하던 의대생들이 이번 달 중순부터 다시 강의실에 출석하기 시작하며 의대 교육은 정상화되고 있다. 대학들도 복귀 의대생들에 대한 유급‧제적 처분을 재검토하고 있어 교내 갈등도 없을 전망이다. 의대 교육이 정상 궤도로 돌아오고 있...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