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년 복지부 예산 137조6480억원…간병비 지원·아동수당 확대
내년도 보건복지부 예산이 올해 대비 9.7% 늘어난 137조6480억원으로 편성됐다.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했던 대로 간병비 지원과 아동수당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내용이 담겼다. 간병비는 우선 의료급여 수급자를 대상으로 지원하지만, 향후 국민건강보험 가입자도 부담을 해소할 수 있도록 단계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동수당 지급 대상은 만 8세에서 만 9세로 늘렸다. 보건복지부는 29일 이같은 내용의 2026년도 복지부 예산안이 국무회의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2026년도 예산안은 국회 심의를 거쳐 올해 말에 최종 확정될 예정... [김은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