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해 2분기(4~6월) 바이오헬스산업 종사자가 1년 전보다 4.8% 늘며 전체 산업 종사자 증가율을 웃돌았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29일 발표한 ‘2025년 2분기 바이오헬스산업 고용 동향’에 따르면, 2분기 바이오헬스 종사자는 112만3966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8% 증가했다. 이는 전체 산업 종사자가 1562만621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 증가한 데 비해 3.6%p(포인트) 높다.
바이오헬스 종사자 중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는 1.4% 늘면서 지난 2022년 1분기 이후 처음으로 증가했다. 산업별로는 화장품산업(8.1%), 의료서비스(5%), 제약산업(3.3%), 의료기기(1.9%) 순으로 종사자 증가율이 높았다. 화장품산업의 경우 역대 최고 증가율을 기록했다. 의료서비스 내에선 한방병원이 13%로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이어 일반 의원(7.5%), 방사선 진단 및 병리 검사 의원(5.8%) 순이었다.
다만 2분기 바이오헬스 신규 일자리는 총 1만572개 창출돼 전년 동기 6% 감소했다. 신규 일자리는 대부분 의료서비스업(9372개)이었다. 직종별 신규 일자리는 보건·의료 종사자(3492개), 간호사(2680개), 의사·한의사·치과의사(1408개), 의료기사·치료사·재활사 911개(8.6%), 경영지원 사무원 309개 순이었다.
진흥원은 “29세 이하 청년층 종사자가 3년(12분기) 만에 증가세로 전환된 것은 산업의 인력구조가 한층 건강해지고, 청년 인력 기반이 강화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