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당구 반환점’ 시즌 6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개막

‘프로당구 반환점’ 시즌 6차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개막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서 개막식
“시즌 반환점…후회 없는 시즌 보내길”
27일 LPBA 결승, 28일 PBA 결승 펼쳐

기사승인 2025-10-23 08:59:21
왼쪽부터 PBA 장상진 부총재, 김영수 총재,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 PBA 마스코트 빌리베어. PBA 제공

이번 시즌 반환점. 프로당구(PBA) 여섯 번째 투어 우승자는 누가 될까.

프로당구협회(PBA·총재 김영수)는 22일 경기도 고양시 ‘고양 킨텍스 PBA 스타디움’에서 2025-26시즌 여섯 번째 투어 ‘휴온스 PBA-LPBA 챔피언십’ 개막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PBA 김영수 총재, 장상진 부총재를 비롯해 타이틀스폰서 휴온스 송수영 대표이사 등이 참석했다. 휴온스는 2021-22시즌 처음으로 프로당구와 손을 잡은 후 다섯 번째 투어를 맞이했다.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는 환영사를 통해 “PBA-LPBA 챔피언십 투어는 실력을 겨루는 경기의 장일 뿐만 아니라 모두가 하나로 소통하고 교류하는 축제의 장이기도 한 뜻 깊은 대회”라면서 “팬들께선 선수들의 화려하고 멋진 플레이를 만끽하시고 모든 선수에게 뜨거운 응원과 격려를 보내주시길 바란다. 참여하신 모든 선수 여러분들의 선전을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어 개회 선언에 나선 PBA 김영수 총재는 “2025-26시즌 PBA-LPBA 투어가 반환점을 돌아섰다. 선수 여러분께서는 남은 시즌 동안 마지막까지 분투, 노력해 모든 선수가 후회 없는 시즌을 보내길 바란다”라며 “당구 팬 여러분들도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성원과 응원의 박수를 보내달라”고 언급했다.

한편 시즌 반환점을 넘어선 이번 투어부터는 본격적인 잔류와 강등싸움이 펼쳐질 예정이다. PBA는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매 시즌 승강제를 실시하고 있다. 매 시즌 등록 자격을 갖춘 120명 가운데 절반(50%)만 잔류한다. 강등된 선수들은 시즌 전 개최되는 큐스쿨(Q-School)을 통해 다시 경쟁해야 한다.

이번 대회는 개막식 직후 열리는 PBA 128강전 이상대(휴온스)-한지승(웰컴저축은행), 하비에르 팔라손(스페인·휴온스)-이호영 등의 개막 경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대회에 돌입한다. 휴온스 챔피언십 LPBA 결승전은 27일 밤 10시, 28일 밤 9시에는 우승상금 1억원이 걸린 PBA 결승전을 펼친다.
이영재 기자
youngja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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