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가 사상 처음으로 장중 3900선을 돌파하면서 사천피(코스피 지수 4000선)를 코앞에 둔 상황이다.
2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2시26분 전 거래일 대비 0.05% 오른 3885.59에 장을 진행하고 있다. 코스피는 장중 3902.21까지 치솟으면서 사상 첫 39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3060억원, 650억원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4028억원 순매도를 보인다.
코스피 시장 내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대부분 하락세다. 삼성전자(-0.51%), LG에너지솔루션(-0.88%), 삼성바이오로직스(-0.30%), 삼성전자우(-0.77%), 현대차(-1.92%), 두산에너빌리티(-2.28%), 기아(-1.14%) 등이 떨어지고 있다. SK하이닉스(0.62%), 한화에어로스페이스(5.26%)는 상승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06% 내린 879.57에 거래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과 기관은 각각 670억원, 123억원 순매수세다. 반면 외국인은 487억원 순매도에 나서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도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0.97%), 에코프로(-4.00%), 레인보우로보틱스(-1.33%), 펩트론(-1.15%), 리가켐바이오(-0.51%), 삼천당제약(-2.18%), 에이비엘바이오(-0.70%) 등이 하락세다. 알테오젠(0.44%), 파마리서치(0.71%), HLB(0.45%)는 오름세다.
이재원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미국과 아시아 주식시장이 쉬어가는 가운데 국내 증시는 개인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며 상승 전환했다”며 “개인이 2거래일 연속 순매수하면서 지수 하방을 지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