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복지부 산하기관 보안 취약점 반복…개인정보 유출 방지 예산은 제자리
보건복지부 산하기관들의 정보보호 점검에서 수백 건 이상의 보안 취약점이 매년 적발되고 있음에도, 개인정보 유출 방지 예산은 최근 몇 년간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미애 국민의힘 의원실이 복지부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국민건강보험공단·심사평가원·사회보장정보원 등 주요 기관에서 2019년부터 올해 8월까지 수백 건에서 많게는 천 건 이상 보안 취약점이 반복적으로 확인됐다. 국립중앙의료원은 2021년 이후 매년 500건 이상,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역시 연간 800건 안팎의 취약점이 지적됐다. 한... [이찬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