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시, 싱크홀 대책 본격화…노후관 교체 국비는 ‘공백’
서울시가 지하 땅꺼짐(싱크홀) 사고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에 나섰다. 특히 가장 큰 원인으로 지목되는 노후관 교체 사업에 예산을 늘리고 공사 규모도 확장하는 등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다만 본격적인 노후관 교체에 필요한 국비 지원은 아직 확보되지 않았다. 서울시는 싱크홀 사고로 인한 시민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지하공간 안전관리 투자를 대폭 확대하고 ‘지하공간 관리 혁신안’을 추진한다. 소규모는 물론 지하 굴착공사장 주변에서 발생하는 대형 지반침하까지 예방하기 위해 총 4가지 세부 대책을 마련... [김동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