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부 “태영, 워크아웃 가려면 추가 자구안 내놓아야”
정부가 태영건설 워크아웃과 관련해 태영그룹 측의 추가 자구노력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상목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은 8일 수출입은행에서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 원장, 박춘섭 경제수석,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과 함께 거시경제·금융현안 간담회를 갖고, 태영건설 워크아웃 신청 이후 최근 진행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강석훈 산은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태영그룹 측이 워크아웃 신청 당시 제출한 4가지 자구계획에 대해 이행 약속을 하는 등 협상에 일부 진전... [조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