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우조선해양, 단일 선주에게 100번째 선박 수주
대우조선해양이 창사 이래 최초로 단일 선주로부터 100번째 선박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 대우조선해양은 그리스 최대 해운사인 안젤리쿠시스 그룹 산하 마란가스사로부터 17만3400㎥ 규모의 LNG-FSRU(부유식 저장·재기화 설비) 1척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대우조선해양은 안젤리쿠시스 그룹으로부터 100척의 선박을 수주하게 됐다. 금액으로는 약 110억 달러(약 12조원)에 달한다. 안젤리쿠시스 그룹은 지난 1994년 대우조선해양에 9만8000톤급 원유운반선을 첫 발주했다. 100척의 선박 중 82척이 성공적으로 인도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