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파트 매매는 ‘거래절벽’인데… 전·월세는 ‘역대최다’
금리인상 등의 여파로 서울 아파트 매매시장의 ‘거래절벽’이 계속되고 있다. 반면 전·월세 등 임대차 거래는 역대 최다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7월 서울 아파트 거래량은 643건으로 2006년 조사 이래 최저를 기록했다. 이날까지 접수된 8월 거래량은 540건에 불과해 직전 기록을 경신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9월 거래량은 현재 73건에 그치고 있다. 가파른 금리 인상과 집값 하락이 더해지면서 거래절벽이 이어지는 분위기다. 부동산 매수 심리도 얼어붙었다. 한국부동... [조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