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친인척 부당대출’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회장 구속 기로
친인척 부당대출 관여 의혹을 받는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이 구속 기로에 놓였다. 서울남부지법 정원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6일 오후 2시 손 전 회장의 구속영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연다. 이르면 이날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 여부가 결정될 것으로 전망된다. 앞서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부장검사 김수홍)는 지난 22일 손 전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손 전 회장은 우리은행이 2020년 4월부터 올해 1월까지 손 전 회장의 친인척 관련 법인 혹은 개인사업자에게 350억원대 부당 대출을 내주는 과정에 개입한 ...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