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리銀 현 경영진 겨눈 수사…차기 행장 ‘안갯속’
손태승 전 우리금융지주 회장 친인척 부당대출로 시작된 검찰 수사가 우리금융·은행 현 경영진까지 확대되고 있다. 검찰 수사에 차기 우리은행장 선임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20일 금융권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조사1부는 18일부터 이틀 연속 서울 중구 우리은행 본점을 압수수색 했다. 은행 본점에 위치한 우리금융지주 회장·은행장 사무실·대출 관련 부서 등이 압수수색 대상이다. 조병규 은행장은 압수수색 영장에 피의자로 명시됐다. 검찰은 조 은행장을 비롯한 현 경영진이 부당대출이 이뤄진 과정을... [정진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