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음주운전 과속으로 사망사고 포르쉐 운전자 ‘징역 6년’
전북 전주에서 심야시간 술에 취해 시속 150km가 넘는 과속으로 사망사고를 내고도 ‘술타기 수법’ 으로 음주운전 혐의를 빠져나가려 한 50대 포르쉐 운전자에게 법원에서 징역 6년의 실형이 선고됐다. 13일 전주지법 형사4단독으로 열린 1심 재판에서 법원은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치상 등의 혐의로 기소된 A(50)씨에게 징역 6년에 벌금 100만원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병원에서 치료를 권유했음에도 이를 거부한 채 직원에게 술을 사오라고 지시한 뒤 가져온 맥주를 마셨다”며 “법정에서 ... [김영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