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정상외교 완전히 복원됐다” [G7 정상회의]

대통령실 “정상외교 완전히 복원됐다” [G7 정상회의]

위성락 안보실장 “국익 중심 실용 외교 모습 실현”

기사승인 2025-06-18 11:38:51 업데이트 2025-06-18 16:14:22
이재명 대통령과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17일(현지시간) 캐나다 앨버타주 캐내내스키스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장에서 정상회담 중 손을 잡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실은 이재명 대통령이 주요7개국(G7) 정상회의에서 주요국 정상과의 만남과 회담을 통해 대한민국의 정상외교가 완전히 복원됐다고 평가했다. 

위성락 대통령실 안보실장은 17일(현지시간) 캘거리 프레스센터에서 진행한 브리핑에서 “이번 G7 회의를 통해 국제사회에 민주 한국이 돌아왔다는 메시지를 분명히 각인시켰다”며 “한국 민주주의의 복원을 알리는 성과가 있었다”고 말했다.

위 안보실장은 “한국의 정상외교는 완전히 복원됐다”며 “취임 열흘여 만에 국제 사회를 선도하는 주요국 정상을 만나 친분을 쌓고 정상 차원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하면서 지난 6개월여간 멈춰 있던 정상 외교의 공백이 사라졌다”고 했다.

이어 “이번 G7 회의는 국익 중심의 실용 외교의 모습을 실현했다”며 “국익을 기초한 실용 외교의 첫걸음을 뗀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거의 모든 양자 회담에서 예외 없이 무역, 투자, 공급망, 에너지 등 우리 경제와 기업에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협력을 진전시키는 방향에 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었다”고 평가했다. 

위 안보실장은 “세계 경제 안보의 대전환 속에서 글로벌 현안 논의에 능동적으로 참여해 우리의 비전과 역할도 분명히 했다”며 “이는 G7 플러스 국가로서의 대한민국 위상을 분명히 하는 성과”라고 했다.

또 그는 “에너지 안보, AI 분야에서 대한민국의 강점과 리더십을 각인시켰다”며 “이번 G7 정상회의 참석을 시작으로 앞으로 이재명 정부는 정상외교를 더 높은 단계로 강화하는 동시에 고객 중심의 실용 외교를 적극적으로 실천할 것”이라고 밝혔다. 캘거리(캐나다)=이승은 기자 selee2312@kukinews.com
이승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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