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원 시내버스노조 쟁의권 확보…28일 첫차부터 파업 가능성
창원시내버스 노동조합이 파업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 찬성표를 얻어 쟁의권을 확보함에 따라 오는 28일 첫차부터 파업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창원특례시에 따르면 시내버스 9개사 노사는 2025년 임금 및 단체협약 협상이 결렬돼 지난 12일 경남지방노동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고 22일 1차 조정이 결렬됐다. 이어 23일 진행된 노조의 파업 찬반투표에는 전체 종사자 1621명 중 1455명이 참여해 이 중 1387명(85.6%)이 파업에 찬성했다. 노조는 오는 27일 예정된 2차 조정에서도 합의에 이르지 못할 경우 28일부터 파업에 돌입... [강종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