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령군 대의면 침수…주민 대피령
경남 의령군에는 사흘 동안 375mm 폭우가 쏟아지면서 대의면 소재지 일대가 하천 범람으로 침수됐다. 19일 낮 12시27분 대의면 영천강 하천 수위가 급격히 상승해 하천 월류 현상이 발생했으며 군은 인근 주민들에게 즉시 대의면사무소로 대피할 것을 당부했다. 이날 오후 6시에서는 물이 빠지면서 면 소재지 도로변은 토사와 수목이 흙탕물에 뒤엉켜 폭격을 맞은 듯 아수라장이 됐다. 이번 폭우로 도로가 유실되고 곳곳에서 비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오전 11시40분 의령천 공단교와 정암교 지점이 홍수주의보가 내려지면서 ... [최일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