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례연합정당 참여 두고 갈라진 범여권
오준엽 기자 =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를 핵심으로 하는 선거법 개정과정에 연대했던 ‘4+1(더불어민주당·바른미래당·정의당·민주평화당+대안신당)’이 결국 깨졌다. 더불어민주당이 12일 전당원 투표결과를 바탕으로 개혁·진보진영의 비례대표용 연합정당 참여를 결정하며 나머지 정당과 다른 길을 가기로 선언했기 때문이다. 이에 바른미래당과 민주평화당, 대안신당이 합당해 만든 ‘민생당’과 ‘정의당’이 강하게 반발하고 나섰다.민생당 김정화 공동대표는 13일 오전 최고위원회의 모두발언에서 “(민주당의) 당원투... [오준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