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호산대, 외국인 유학생 전용식당 운영
호산대학교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 전용식당을 마련해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호산대에 따르면 한국 음식이 입에 맞지 않거나 식비 지출이 부담스러운 유학생들을 위해 전용식당 운영을 시작했다. 이곳에는 대형 냉장고와 싱크대, 각종 조리기구 등을 비치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조리해서 먹을 수 있도록 했다. 중국과 베트남 유학생들은 전용식당에서 음식을 만들어 나눠 먹고, 한국 친구들에게 자국의 음식을 소개하기도 한다. 베트남 유학생 쩐티호아(관광항공호텔과 1년)씨는 “자율식당을 이용하면서 생활비를 절약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