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금도 못 받았는데”…티메프 집단 소송 준비에 여행사 ‘한숨’
티메프 사태로 인한 소비자원의 집단 소송 지원을 앞두고 여행사 등 업계 고심이 깊어지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최근 한국소비자원은 집단 분쟁조정에 참여했으나 여행사 등이 조정안 수용을 거부한 6824명을 대상으로 소송지원 신청을 받았다. 이 중 약 4000여명이 소송 지원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해 말 소비자원 소비자분쟁조정위원회는 여행·숙박·항공 관련 집단분쟁조정 신청 사건에 대해 티메프가 100%, 여행사 등 106개 업체가 최대 90%, 전자결제대행사(PG사) 14개사가 최대 30%를 연대해 환급하라고 권...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