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랜드 특별감독만 13개월, 문제없다는 노동부에…노조 “참담하다”
고용노동부가 이랜드월드에 대한 특별관리감독 결과를 발표했다. 과태료 부과 및 시정조치가 이뤄졌지만 노조 측은 ‘이랜드 봐주기’식 결과를 받아들이기 어렵다고 주장한다. 31일 이랜드노조(이하 노조)에 따르면 지난 27일 노조는 소식지를 내고 “고용노동부가 아니라 고용사용자부”라며 “근로감독 결과에 참담하기 그지없다”고 밝혔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2023년 12월 말 계약직 노동자 임금 체불 및 종교 활동 강요, 춤 연습 강요 등 직장내 괴롭힘으로 이랜드월드에 대한 특별감독에 착수했다. 이후... [심하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