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수페타 등 유상증자 반려한 금감원, 속내는
금융감독원이 최근 이수페타시스에 이어 현대차증권 유상증자 신청도 반려했다. 주주 반발이 심한 가운데, 국내 증시 상황과 산업계에 미칠 파장을 고려한 결정이 아니겠느냐는 해석이 나온다. 1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13일 현대차증권에 증권신고서 정정을 요구했다. 투자위험요소 등 신고서에 담긴 내용 중 일부를 보완을 요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차증권은 2000억원 규모 신주를 상장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금감원은 앞서 이수페타시스 측에도 증권신고서 정정 요구를 했다. 이...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