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증권사 달러·엔화 투자자 ‘예탁금’, 별도예치 의무 강화
정부가 증권사 외화 투자자의 예탁금을 별도예치하도록 한 의무를 강화했다. 금융위원회는 오는 19일부터 외화 투자자 예탁금 보호를 강화하기 위한 ‘금융투자업규정’ 개정안이 시행된다고 11일 밝혔다. 자본시장법 상 투자자가 증권사에 예탁한 자금은 투자자 재산 보호와 위기 상황에서 증권사 유동성 지원을 위해 증권금융회사에 별도 예치해야 한다. 원화는 100% 증권금융회사에 별도 예치해야 하며, 외화는 미국 달러화만 70% 별도 예치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개정안은 미국 달러화의 별도 예치 의무 비율을 70%에... [송금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