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스코, 리튬 사업 본격화…광양에 ‘광석 리튬 추출 공장’ 설립
송병기 기자 = 포스코는 리튬 추출 기술 검증을 마치고 상용화 사업에 본격 나선다. 포스코는 지난 9일 이사회에 광양 경제자유구역 율촌산업단지 내 연간 4만3000톤 규모의 광석 리튬 추출 공장 투자사업을 보고하고 승인 받았다고 14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0년부터 포스코는 포항산업과학연구원(RIST))과 함께 염수와 광석에서 각각 리튬을 추출하는 기술을 개발해 왔다. 광양제철소 내에 데모플랜트를 2년 이상 운영하며 리튬 생산을 위한 노하우를 축적하고, 전문인력 양성 등 역량을 확보해 리튬 상업 생산 채비를 마쳤다. 이...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