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제유가 소폭 하락…WTI 배럴당 70.57달러 마감
송병기 기자 = 전일 3% 넘게 급락했던 국제유가가 3일(현지시간)에도 소폭 하락하며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주요 원유 수요국인 중국의 부진한 경기지표와 코로나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 산유국들의 감산 완화 시행 등의 영향으로 전일 국제유가는 3.5% 가량 하락했다. 국제유가는 3일에도 코로나19 델타 변이바이러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경기회복이 늦춰지고 원유 수요도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가격에 영향을 끼쳤다. 이날 뉴욕상업거래소에서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70센트, 0.98% 하락하며 배럴당 70.56달러... [송병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