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드보복 때문에’…북중접경 한국인거리에 중국인 발길 끊겨
주한미군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배치로 중국에서 반한감정이 고조된 가운데 북중접경 도시의 한국인 거리에도 중국인들의 발길이 끊어졌다.지난 18일 중국 동북3성 교민사회 등에 따르면 지난달 말 롯데가 부지를 제공하고 사드 배치 작업이 급진전되면서 한반도와 가까운 랴오닝성 선양, 단둥 소재 ‘코리안 타운’의 한국식당에 중국인 고객이 찾지 않고 있다.연합뉴스에 따르면 선양시 허핑구 시타 일대에 위치한 한국식당들에는 평소 주말을 앞둔 금요일 저녁이면 한국인은 물론이고 조선족, 중국인들이 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