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망사고 발생’ 건설사 다시 공개…정부, 안전관리 뒷북
서울세종고속도로 건설 현장의 상판 구조물 붕괴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가운데 정부가 뒤늦은 안전관리 대책을 발표했다. 정부는 2023년 중단했던 사망사고가 발생한 대형건설사의 명단을 다시 공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난 25일 경기도 안성시 서운면 산평리 소재 서울세종고속도로 천안∼안성 구간 교량 건설 현장에서 교각에 올려놓았던 상판 4∼5개가 떨어져 4명이 사망하고 6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한 여파다. 국토교통부와 고용노동부는 이날 ‘건설현장 추락사고 예방대책’을 발표했다. 지... [조유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