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尹대통령, 대국민담화서 ‘부정선거’ 암시…“데이터 조작 가능”
윤석열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 과정에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를 겨냥한 이유를 설명했다. 윤 대통령은 ‘부정선거’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선관위의 보안체계가 심각하게 약하다는 점을 거론했다. 데이터 조작 가능성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윤 대통령은 12일 오전 긴급 대국민 담화 발표에서 “선관위는 국정원의 보안 점검 과정에 입회해 지켜보면서 자신들이 데이터를 조작한 일이 없다는 변명만 되풀이했다”며 “선관위는 헌법기관으로 사법부 관계자들이 위원으로 있어 영장에 의한 ... [임현범]